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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6: 토론토의 작은 일본 제이타운
동니퐁니 바지에 단추 달아준다고
제록스에서 취미가 자수인 사람의 스킬을 뽐내보았다
사람들 오며가며 민망민망~
노란색 간판이 반겨주는 제이 타운~
내가 좋아하는 곳~
아저씨가 타코야끼를 휘황찬란하게 굽고 계셨고
아주머니가 오더를 받고 빙수도 만들고 계셨다
타코야끼 5불
카키고리 5불
집에 갈때 타코야끼랑 카키고리 하나씩 더 사갈랬는데 현금을 다 써버렸었다
이런 babo~!
sidewalk에 수제쿠키도 팔고 핸드메이드 악세서리등 여러가지를 팔고있었다
여긴 다육이 파시는 분이 있었는데
너무 귀엽지 않냐능 ㅠㅠㅠㅠ
다육이 도시 같아... 아기자기.... 옹기종기....
하나 사고 싶었지만 난 벌써 선인장을 죽인 전과범이기 때문에 패스.
때깔 한번 좋다~
맛있는 타코야끼~ 입천장 다 데이고 아주 좋아~
귀여워....
내가 신고 싶다....
내 엄지 발가락에 들어가겠지...
저 밑에 있는 캇파 머그컵 너무 귀여웠는데
입구가 너무 작고 실용성이 별로라 포기
특이하고 귀여운 머그컵을 좋아해서 항상 사고 싶어하지만
집에서 머그컵 잘 안쓴다는 팩트 ㅎㅎ
하나는 브러쉬 꽂는곳으로 쓰고있다는... ㅎㅎ
제이타운에 여러 레스토랑이 있는데 귀찮아서 그냥 장보는곳 바로 옆에 있는
Green Tea Cafe 가서 에비 후라이 카레 시켰다
그리고 후회했다 *^^*
저기 위에 있는 새우꼬라지 실화인가...
새우가 영양실조 걸렸나보다 ㅍㅎㅎ
맛없었다.
*윤두부 코킁킁 침범*
제이타운에서 장 본것들 찰칵
위에서 왼쪽부터
1. 밥그릇이랑 국그릇이랑 반찬그릇 싸게싸게 샀다~ 하나에 3-4불 정도
2. 빵가게에서 내가 꼭 사는 카레도너츠랑 야끼소바빵
(tmi 이지만 예전에는 종이봉투에 담아줬는데 이젠 저렇게 플라스틱 가방에 하나씩 넣어주나보다)
3. 뜻밖의 득템이였던 냉동 야끼오니기리
전자렌지에 돌려먹는거지만 난 좀 더 바삭하게 먹고싶어서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굽는다
간도 짭짜롬담백하게 되어있고 겉은 바삭 안은 촉촉
4. 골든 커리랑 중화동 레토르트
5. 일본 어떤 가게에서 먹었던 츠케모노가 너무 먹고싶어서 산 오이 츠케모노
6. 세일하길래 산 와사비 가츠오부시
7. 컵누들이랑 비슷한 면이지만 가격과 양이 눈물나는 크리스탈 누들
8.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에비센베~ 센베센베~ 에비센베~
내가 좋아하는 야끼소바 빵이랑
내가 좋아하는 아라시 영화랑 ㅎㅎ
피칸치 하프 자막 없어서 못보던게 엊그제 같은데
피칸치 하프 개봉일이 2014년이라니
이젠 자막 없어도 대충 알아듣는 수준까지 도달
이로운 덕질~
그나저나 피칸치랑 피칸치 더블은 주제곡 있었는데 피칸치 하프는 왜 없냥 ㅠㅠ
그 다음은 피칸치 쿼터?
참고로 METS 레몬 노 ~ 맛
아빠가 족발 사와서
족발까지 다 먹고
돼지로운 하루였다 ^^
음~ 행복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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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놀타 AF-D ] third roll
3월 중순에 사진 찍기 시작해서
6월 중순에 인화하러 간
오래 걸렸던 세번째 롤
사용한 필름은 PORTRA 400
아 이번에 사진들이 좀 예쁘다고 느껴졌는데 이것이 바로 필름의 힘..?!!
이게 바로 두번째 롤 인화 맡기고 새 필름으로 갈자마자 찍었던 사진
뒤로 넘어지지 않을려고 애쓰는 내 발 끝이 포인트인 사진
주니언니 아가들 라쿠쨩
라쿠쨩 너무 큐티뽀짝... 저 땅콩 껍데기를 벗길수도 있는데
세상에... 그 귀여움은 말로 설명할 수가 없다
서누 재민 민둉
톡톡 마지막 단합때 찍었던 사진!
이 때 완전 취해서 병아리들 앞에서 별 쌩쇼를 다 했던 기억이.... ^^
얘드라 귀찮게해서 미안했오
마피아는 눈을 떠주세요.jyp
ㅋㅋㅋㅋㅋㅋ내 볼살 어쩔거야 ㅠㅠㅠㅠ
옆에 트위스터 노래방 네온사인 보이니까
한국에 있는 것 같네 ㅎㅎ
마하반야가 찍어준 사진
저 날 완전 피곤에 찌들어있었는데 눈도 쾡해 보인다
헬로 고져스~
우리는 놀 곳이 없어서 샤퍼스에서 논다... ㅍㅎㅎ ㅜㅜ
어느 날과 다름 없이 샤퍼스에서 놀다가
우리 사진 찍자고
예쁜 시리얼 박스 하나 골라봐라구
타이머 맞춰놓고 찍은 사진
옆에서 중국인 커플이 쳐다봤던건 안비밀!
오랜만에 봤던 거니언니
여전히 예뻤던 거니언니
알쓰 주니언니
LCBO 에 막걸리가 없어서 한참을 돌아다녔다
미코에서 파전 테이크아웃하면서 혹시 막걸리 팔아주면 안되냐고 ㅠㅠ
당연히 불법이니 안된다고 ㅠㅠ
하는 수 없이 사케라도 마시자 하다가
거니언니가 막걸리의 모습이랑 똑같은 일본술을 발견!
뭔가 쌀겨가 밑에 가라 앉아있는 모습도 막걸리 같았고
이름도 rice 어쩌고 저쩌고여서 드디어 막걸리를 마실 수 있다고 기뻐하며 구매
안주 만들어주는 든든한 언니들
거니언니 강판 여신
백 투 백
문득 생각 난건데
뒤집개로 싸대기 맞으면 많이 아플까
카메라 누른지 모르게 멍때리다가 찍힌 사진인데
쪼깨 힙하다잉~? ㅎㅎ
위 사진 두개는 이번 롤 중에서 내가 고른 베스트 샷
색감도 마음에 들고 초점도 잘 맞쳐져있고
우리 셋 다 너무 예쁘게 나왔다 ㅎㅎ
사진에 있는 감자전 보니까 또 먹고 싶어지네
이 사진 정말 잘 나온것 같당
포트라의 힘?
지현이도 청순청순
우리 임덩 볼 뽀따그리해서 귀여웡 ㅎㅎㅎㅎ
사진 보니까 또 먹고싶어지는 녹차 아이스크림
세상에... 너무너무너무 귀여운 두부 ㅠㅠㅠ
전생에 토끼였을 것 같은 우리 두부
사진 색감도 예쁘고 잘 나온 사진
언니 팔 꽉 잡고 안놔줄거라는 모습의 나
한국 딱 1년만 갔다가 다시 돌아와야해!! 알겠지!!!
킨카 이자카야에서 찍은 사진
킨카는
정말 별로였다...
술알못들이라 웬만해서는 다 괜찮다고 넘어가는데
킨카 두번 갔는데 두번 다 실패했고 다신 재시도 하지 말자고 마음먹고 나왔당
시끄러워서 대화 불가능
음식은 15분 텀으로 하나씩 하나씩 나와서 같이 먹는건 불가능
오렌즈 러시안벨벳 그레이 껴본날
눈이 굉장히 정말로 아주 혼또니 무섭습니당 쿄쿄
우리 굠댕쓰 덩민이
멕시코 선교 빨리 끝내고 우리 품에 다시 돌아오렴~
ㅋㅅㅋ
사진이 잘나와서 현재 카톡 프로필 사진이당
디즈니스토어 가자고 세히 꼬셔서 들어갔다가
머그컵 가격에 헉하고 돌아서서 나갈려다가
여기서 사진 찍으면 예쁠것 같다고 우리 사진 하나만 찍자고 꼬셔서 찍은 사진
랏소베어한테서 딸기향 난다링
이 사진 솔직히 넘나 귀여운것
근데 나 눈감고 입 뿌- 한거 살짝 모지리 같기도 ㅎ
욕데일에 있는 라듀레
사실 우리 둘 다 라듀레가 목적이였지? ㅎㅅㅎ
가게 직원이 되게 친절하셨고 마카롱을 발음 할때 불어 발음 이여서 살짝 심쿵
ㅁ으카ㄹ홍~
요즘 김세히 밴다나 하고 댕기는데
토론토 정유미를 노리는것이냥!
여기는 오가당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괜찮아서 업탄에 있는 술집 중에서는 가장 우리 취향
나가사끼 짬뽕에 꽃게 반마리 들어가있는데 넘나 맛있는것~ (하트)
순진한 척... *^^*
귀여운 척....*^^*
혼자서 다 하지요 ㅍ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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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5 : 퍼넬케이크가 먹고 싶어서 원더랜드
오늘은 성연이언니랑 언니 친구 두명이랑 원더랜드에 갔다
체감상 굉장히 오랜만에 가는 거였는데
아주 잘 생각해보니 대학교 들어가고 매년 한번씩은 갔었다
하지만 1학년때는 학교 동아리랑 같이 가서 내가 타고싶은걸 타지 못했고
심지어 비까지 와서 정말 한 3개인가 정도 밖에 타지를 못했다
2학년때는 원더랜드 마지막 날인 할로윈에 갔는데
엄청 추워서 벌벌 떨었고 저녁 수업이 끝나고 갔어서 몇개 타지 못했던 기억이 또 난다
그래서 이번엔 정말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 만반의 준비를 했다
원더랜드 필수템 체크리스트:
물 (얼려서 가도 좋음)
밴드 (혹시나 다칠 수도 있으니)
썬크림 바르거나 챙겨가기
편한 복장
Canada's Wonderland 앱을 깔면 지도와 놀이기구 대기시간까지 나온다
약속장소인 Vaughan 역
원더랜드가기 가장 편하면서도 그나마 싸고 좋은 방법은 아마 Vaughan 역 까지는 티티씨로 가서
Vaughan 에서 우버 불러서 원더랜드까지 가면 꿀!
그리고 4명기준으로 각자 4불정도 나왔으니 베리굿!
금요일이라서 사람이 많을까 걱정했는데
눈치게임에 성공한건가 생각보다 많이 없었다
근데 정말 더웠다 이 날 30도였는데 정말... 어휴....
가자마자 바로 Levithan 을 탔다
이건 맨 앞에 타는게 정말 재밌다...
떨어질 때 자연스럽게 소리를 내면서 입이 벌려지는데
그때 입을 벌리면 침이 나온다
그리고 바람을 얼굴로 정통으로 맞으면 그 침이 서서히 밀려 나가면서
그 후로는 정말 out of control 이라고 할 수 있다
도착지점 도착 할 때 즈음 정신을 차리고나면
눈물, 콧물, 침이 얼굴 가쪽 부분으로 밀려나가 촉촉해져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주의사항: 옆 사람의 침이 내 얼굴에 날라올 수 있음)
사람이 얼마나 없는지 볼 수 있는 사진
정말 Levithan 같은 인기 많은 놀이기구가 아니라면 5분 안에는 바로 탑승 가능 하다
Levithan 을 두번 타고 Behemoth 를 두번 타고 나니
다들 다리가 후덜거리고 속이 안좋아져서
시원한 곳에서 쉬면서 뭐 좀 먹자 하면서 들어간 레스토랑
하지만 다들 우리처럼 햇빛을 피해서 들어온건지 만석이였다
이건 그냥 예뻐서 찍은 사진
결국 푸틴을 파는 푸드트럭에서 푸틴을 시켜서
파라솔이 달려있는 테이블에 앉아서 먹었다
그나마 그늘이 있어서 다행이지...
Classic Poutine $11.99
The Kicker $13.99
택스 포함해서 $30 조금 넘게 나왔는데 세상 제일 맛없었다
다들 깨작깨작 대다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 참, 그리고 $12.99 을 내면 하루종일 음료를 리필해서 먹을 수 있는데
우리가 그 날 원더랜드에서 소비한 것 중에서 가장 현명한 소비였다
리필 스테이션도 굉장히 많고 Regular Drink 가 $5 정도 하는데
우리는 정말 10번 정도는 리필을 했던 것 같다
이게 바로 올해의 새 놀이기구 중 하나인
Lumberjack
360도 돌아가는 바이킹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혈액순환 되는 기분
새 놀이기구인데 벌써 자리 하나에 문제 있는지 ' SEAT NOT AVAILABLE '
사진에 보면 빨간색 천으로 가려져 있다
Wonder Mountain's Guardian 이라는 4D 놀이기구를 타면서 찍은 사진
오른쪽에 용 스티커가 붙여져 있는건 레이저 건이다
어두운 산 안으로 들어가서 스크린에 나오는 괴물들을 저 레이저 건으로 쏘는 그런 놀이기구
줄 서는데 애기들이 많길래 그냥 레이저 건으로 쏘는 시시한 놀이기구인줄 알았는데
세상에 이런 반전이....
나만 당할 수 없으니까 반전이 뭔지는 말하지 않겠다
하지만 줄 서 있을 때 다 큰 남자들의 비명소리가 들렸었고
나도 탔던 놀이기구 중에서 가장 소리를 질렀던 놀이기구... 이거 타고 목이 나갔었다
나는 놀이기구 타고 소리 지른적 한번도 없다 하시는 사람은 꼭 한번 타보길
이렇게 등수도 매겨주는데
내 사진 어쩔거야
마이클 잭슨인줄
사진 보고 너무 어이없고 웃겨서 한참을 웃었다
대망의 퍼넬 케이크
사실 퍼넬 케이크 가게가 웰슬리에 있긴 한데
그래도 뭔가 원더랜드에서 먹는게 더 맛있는 것 같다
추운날 스키장에서 먹는 컵라면 같은
에버랜드에서 먹는 츄러스 같은
그 장소에서 먹으면 더 맛있는 그런 음식
그래서 그런지 웰슬리에 있는 퍼넬 케이크에는 항상 사람이 없더라...
놀이기구 타고 나가는 길에 본 Goose 애기들
구스는 참 많이 봤는데 애기들은 처음 봐서 보자마자 바로 핸드폰 꺼내고 사진을 찍었다
애기들 뒤에는 바로 부모 구스들
범퍼카를 탔는데 트라우마 생길뻔 했다
나 면허 따야하는데... 면허 따고 싶다는 생각이 또 싹 가셨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샌드위치 처럼도 치이고
핸들이 말을 안들어서 역주행 까지 했다 ^^
좋은 경험 ^^
다들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이제 그만 타고 나가자고 하고
나가는 길에 욱이오빠가 축구 게임 하고싶다고 해서 구경했다
내 친구 중에 한명도 CNE 나 원더랜드 가면 꼭 저런걸 상품 타겠다고 될 때까지
돈을 쓰는 친구가 있는데 참..
무릎도 너무 아프고 너무 더워서 집 가는 길에 냉면이랑 가리가리군 아이스크림을 사서 저녁으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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