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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14 20180618: 골무머리대장의 쇼핑
- 2018.07.14 20180616: 엄마랑 점심과 켄징턴 마켓 데이트
- 2018.07.11 20180607: 이튼센터 말고 욕데일 데이트
- 2018.07.11 20180529: 뭐했다고 5월 다 지나갔냐~ 한탄~
- 2018.07.11 20180526: 토론토의 작은 일본 제이타운
- 2018.06.27 [ 미놀타 AF-D ] third roll
- 2018.05.27 20180525 : 퍼넬케이크가 먹고 싶어서 원더랜드
- 2018.05.25 20180524 : 도모토 쯔요시 매니큐어 드디어 개봉
- 2018.05.24 20180523 : 하겐다즈의 위로
- 2018.05.20 20180519 : 집에 매트로를 두고 나왔다
글
20180618: 골무머리대장의 쇼핑
엄마가 토론토에 있는 동안 같이 지낼려고
짐 싸서 블루어 역에서 엄마 호텔이 있는 욕빌까지 걸어갈려고 했다
하지만 블루어 역에서 지하철이 오는데 누가 사람을 밀어서 딜레이가 굉장히 심했고
블루어역이 엉망진창인데다가 갑자기 폭우가 와서 걸어가기엔 무리였고
우버를 타고 갈려고 했는데 사람들의 수요가 많아지니 우버 값도 갑자기 폭등해서 멘붕이 왔었다
짐은 무거워서 팔은 아프고
비를 싫어하는 편인데 비와서 꿉꿉한 냄새나고 ㅠ
결국 우버를 불렀는데 우버 차가 벤츠였다
똥차가고 벤츠온다는 뜻이 이런건가...
티티씨 똥차 =ㅅ=
규비에 가서 밥을 먹고 옷에 음식 묻히고 다닌 나란 사람.... ^^
Nordstrom Rack 에 가서 뭐 살거 있나 보다가
엄마가 귀엽다고 어울릴것 같다며 써보래서 써본 모자
써보니까 나도 뭔가 귀여워서 살까 했는데
성민이랑 세히가 극구 반대하면서 어떻게 언제 쓰고 다닐거냐고 물어봤다
그대로 엄마한테 애들이 이거 어떻게 쓰고 다닐거냐고 물어본다고 하니까
엄마가 하시는 말
"미친 척 하고 쓰고다녀야지~"
?
이것도 귀여워서 써봤다~~
귀여운 모자 한 5개쯤 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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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20180616: 엄마랑 점심과 켄징턴 마켓 데이트
엄마 선글라스에 비친 나를 찰칵 ㅋㅋㅋㅋㅋ
엄마가 집에서 찾았다고 가져온 폴라로이드
작년 여름 오사카 갔을 때 찍었던 사진인데 색감이 예뻐서 기분 좋아지는 사진 ㅎㅎ
Chop chop 이라는 대만요리 음식점이다
가족이 운영을 하고있고 맛있어서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져서 자리를 탁~ 잡았다나 뭐래나~
사실 내가 왼쪽 밑에 있는 충유빙 (green onion cake) 사진을 인터넷에서 보고
너무 먹고싶어서 벼르고 벼르다 간 곳 이였는데
난 바삭바삭한 페이스츄리 같은 식감일줄 알았는데 그냥.. ㅠ 음... ㅠ 노맛 ㅠㅠ
다행인지 뭔지 먹다가 충유빙에서 머리카락 발견해서 충유빙은 환불 받았다
나는 음식에 머리카락이나 뭔가를 발견하면 그냥 빼고 먹는 편인데
맛이 정말 정말 없으면 얘기를 한다 ㅠㅠ
하지만 다른 음식은 맛있었다 양도 굉장히 많았고 : )
다만 가게에 에어컨이 없는지 너무 더웠다 ㅠㅠ
거기다 음식도 뜨거워서 이열치열 체험장 같았다
차가 너무 예뻐서 찰칵
이 사진 찍는데 엄마가 어제 홀로그램? 으로 코팅된 차 사진 찍었다고 보여줬다
신기방기...
활짝 웃기 ^_______^
교정한 보람 있네~
엄마가 나리타 공항에서 로이스 초콜릿 사왔는데
토론토에서 왜때문에 로이스 초콜릿 팔아요..?
그것도 한국에서 파는것 보다 싸게 파네...
엄마랑 나랑 한참을 멍때리다가 왔다
켄징턴 마켓
WHOLEFOOD MARKET 가서 마실것 찾다가 발견한
김치 음료수...
진짜 경악을 했는데 엄마가 유산균 때문에 아마 찾아 마시는 사람들이 있을 거라고.,,
그냥 김치 먹으면 안되나? not my 취향.
내 취향~^^
근데 여기에 있는 인형들 다 짭인지 얼굴이 찌부된 아이들이 많았다 ㅠㅠ
머리에 인형 올리는걸 참 좋아하는 나~
Blue Banana 는 천국이야~ 사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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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20180607: 이튼센터 말고 욕데일 데이트
폼잡기는...
무채색인 욕데일 안에서 혼자 빛나고 있는
라듀레
매장이 너무 예뻐서 계속 두리번 두리번 거렸다
향수도 사고 싶고
키링도 모든게 다 탐났다 ㅠㅠ
맛은 이러하다
마카롱 하나당 $3.30
위에서 왼쪽으로
Vanilla 바닐라
Raspberry 라즈베리
Cedrat 귤? 시트러스 계열?
Chocolate 초콜렛
Blackcurrant violet 블랙커런트
Coffee 커피
Passion Fruit 패션후르츠
Salted Caramel 솔티드 카라멜 (tmi my fav)
Lemon 레몬
Pistachio 피스타치오 (인기가 많은지 품절이였다)
Strawberry Candy Guimauve 딸기캔티몰라... 매장 오빠가 달다고 비추했었다
Coco Citron Vert 코코넛&라임
Rose Petal 장미
Orange Blossom 오렌지 꽃
색감 스고이,,,
마카롱 말고도 여러가지를 파는데
잼도 팔고
아 근데 살구 잼 진짜 맛있겠다
와플 구워서 살구잼 바르고 먹고싶다
초콜렛도 팔고
접시랑 티슈까지 예쁘다...
라듀레 가게 오빠 so sweet...! like macaron~ ;)
음~
가식적인 웃음~~!
라듀레 키링 너무 예뻐서 보는데 70불이였다
완벽한 큐트 바캉스 룩
현실은 살 빼야한다는...ㅎㅎ
귀여운 자켓 사고싶었는데 ㅠㅠ
하늘색이랑 리본이 너무 예뻐서 신었는데
사이즈가 없어서 스토어픽업으로 결제했다
사실 매장언니의 기에 눌려서 그냥 결제했다
후기: 나중에 스토어에서 픽업하고 신고 바로 리턴했다 ^^
마루코 키링이 부러져서 현재 키링이 아무것도 없어서 열쇠들이 굉장히 허하다
예쁜 키링이 있을까 싶어서 들렸던 레고 스토어
마음은 옥수수 세뇨르였는데
색감은 핫도그 보이가 예뻤다
그런데 꿀벌소녀도 귀여웠고
그렇게 선택장애는 아무것도 사지 못하고 나왔다고 합니다....
색깔별로 모으고 싶은 젤리캣 버니
너무 귀여워 보들보들해서 만지면 기분 좋아~
캐리비안의 해적에 나오는
데비 존스 따라하기
선셋이 예뻐서
세히가 NADEGE 에서 마카롱 사간대서 욕데일 나가기 전에 잠깐 들렸다
맛있어 보여서 사진 찰칵
무화과 샌드위치라니
다음에 먹어야지 싶어서 찍어둔
나도 참 열심히 먹을 생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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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9: 뭐했다고 5월 다 지나갔냐~ 한탄~
캐나다 구스 파티
명절인가 애기랑 어른들이랑 다 모였넹
한국 갔다와서 드디어 보는 김세히랑 어쩌다가 커플룩~
하뜌~ 세히 머리 귀요미
술취한닭에서 치킨 먹었는데 맥주가 참.... ㅍㅎㅎ.....
술 잘 모르는 우리가 마셔도 정말 이게 도대체 뭔가 싶을정도로 맛이 없었다 ㅠ
피쳐 반 이상 남기고 나왔다
자는 모습이 너무 웃겨서 찍은 윤두부
자다가 깜짝 놀래서
혼비백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너스로 애기 두부
아이고 이뿐것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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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6: 토론토의 작은 일본 제이타운
동니퐁니 바지에 단추 달아준다고
제록스에서 취미가 자수인 사람의 스킬을 뽐내보았다
사람들 오며가며 민망민망~
노란색 간판이 반겨주는 제이 타운~
내가 좋아하는 곳~
아저씨가 타코야끼를 휘황찬란하게 굽고 계셨고
아주머니가 오더를 받고 빙수도 만들고 계셨다
타코야끼 5불
카키고리 5불
집에 갈때 타코야끼랑 카키고리 하나씩 더 사갈랬는데 현금을 다 써버렸었다
이런 babo~!
sidewalk에 수제쿠키도 팔고 핸드메이드 악세서리등 여러가지를 팔고있었다
여긴 다육이 파시는 분이 있었는데
너무 귀엽지 않냐능 ㅠㅠㅠㅠ
다육이 도시 같아... 아기자기.... 옹기종기....
하나 사고 싶었지만 난 벌써 선인장을 죽인 전과범이기 때문에 패스.
때깔 한번 좋다~
맛있는 타코야끼~ 입천장 다 데이고 아주 좋아~
귀여워....
내가 신고 싶다....
내 엄지 발가락에 들어가겠지...
저 밑에 있는 캇파 머그컵 너무 귀여웠는데
입구가 너무 작고 실용성이 별로라 포기
특이하고 귀여운 머그컵을 좋아해서 항상 사고 싶어하지만
집에서 머그컵 잘 안쓴다는 팩트 ㅎㅎ
하나는 브러쉬 꽂는곳으로 쓰고있다는... ㅎㅎ
제이타운에 여러 레스토랑이 있는데 귀찮아서 그냥 장보는곳 바로 옆에 있는
Green Tea Cafe 가서 에비 후라이 카레 시켰다
그리고 후회했다 *^^*
저기 위에 있는 새우꼬라지 실화인가...
새우가 영양실조 걸렸나보다 ㅍㅎㅎ
맛없었다.
*윤두부 코킁킁 침범*
제이타운에서 장 본것들 찰칵
위에서 왼쪽부터
1. 밥그릇이랑 국그릇이랑 반찬그릇 싸게싸게 샀다~ 하나에 3-4불 정도
2. 빵가게에서 내가 꼭 사는 카레도너츠랑 야끼소바빵
(tmi 이지만 예전에는 종이봉투에 담아줬는데 이젠 저렇게 플라스틱 가방에 하나씩 넣어주나보다)
3. 뜻밖의 득템이였던 냉동 야끼오니기리
전자렌지에 돌려먹는거지만 난 좀 더 바삭하게 먹고싶어서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굽는다
간도 짭짜롬담백하게 되어있고 겉은 바삭 안은 촉촉
4. 골든 커리랑 중화동 레토르트
5. 일본 어떤 가게에서 먹었던 츠케모노가 너무 먹고싶어서 산 오이 츠케모노
6. 세일하길래 산 와사비 가츠오부시
7. 컵누들이랑 비슷한 면이지만 가격과 양이 눈물나는 크리스탈 누들
8.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에비센베~ 센베센베~ 에비센베~
내가 좋아하는 야끼소바 빵이랑
내가 좋아하는 아라시 영화랑 ㅎㅎ
피칸치 하프 자막 없어서 못보던게 엊그제 같은데
피칸치 하프 개봉일이 2014년이라니
이젠 자막 없어도 대충 알아듣는 수준까지 도달
이로운 덕질~
그나저나 피칸치랑 피칸치 더블은 주제곡 있었는데 피칸치 하프는 왜 없냥 ㅠㅠ
그 다음은 피칸치 쿼터?
참고로 METS 레몬 노 ~ 맛
아빠가 족발 사와서
족발까지 다 먹고
돼지로운 하루였다 ^^
음~ 행복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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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미놀타 AF-D ] third roll
3월 중순에 사진 찍기 시작해서
6월 중순에 인화하러 간
오래 걸렸던 세번째 롤
사용한 필름은 PORTRA 400
아 이번에 사진들이 좀 예쁘다고 느껴졌는데 이것이 바로 필름의 힘..?!!
이게 바로 두번째 롤 인화 맡기고 새 필름으로 갈자마자 찍었던 사진
뒤로 넘어지지 않을려고 애쓰는 내 발 끝이 포인트인 사진
주니언니 아가들 라쿠쨩
라쿠쨩 너무 큐티뽀짝... 저 땅콩 껍데기를 벗길수도 있는데
세상에... 그 귀여움은 말로 설명할 수가 없다
서누 재민 민둉
톡톡 마지막 단합때 찍었던 사진!
이 때 완전 취해서 병아리들 앞에서 별 쌩쇼를 다 했던 기억이.... ^^
얘드라 귀찮게해서 미안했오
마피아는 눈을 떠주세요.jyp
ㅋㅋㅋㅋㅋㅋ내 볼살 어쩔거야 ㅠㅠㅠㅠ
옆에 트위스터 노래방 네온사인 보이니까
한국에 있는 것 같네 ㅎㅎ
마하반야가 찍어준 사진
저 날 완전 피곤에 찌들어있었는데 눈도 쾡해 보인다
헬로 고져스~
우리는 놀 곳이 없어서 샤퍼스에서 논다... ㅍㅎㅎ ㅜㅜ
어느 날과 다름 없이 샤퍼스에서 놀다가
우리 사진 찍자고
예쁜 시리얼 박스 하나 골라봐라구
타이머 맞춰놓고 찍은 사진
옆에서 중국인 커플이 쳐다봤던건 안비밀!
오랜만에 봤던 거니언니
여전히 예뻤던 거니언니
알쓰 주니언니
LCBO 에 막걸리가 없어서 한참을 돌아다녔다
미코에서 파전 테이크아웃하면서 혹시 막걸리 팔아주면 안되냐고 ㅠㅠ
당연히 불법이니 안된다고 ㅠㅠ
하는 수 없이 사케라도 마시자 하다가
거니언니가 막걸리의 모습이랑 똑같은 일본술을 발견!
뭔가 쌀겨가 밑에 가라 앉아있는 모습도 막걸리 같았고
이름도 rice 어쩌고 저쩌고여서 드디어 막걸리를 마실 수 있다고 기뻐하며 구매
안주 만들어주는 든든한 언니들
거니언니 강판 여신
백 투 백
문득 생각 난건데
뒤집개로 싸대기 맞으면 많이 아플까
카메라 누른지 모르게 멍때리다가 찍힌 사진인데
쪼깨 힙하다잉~? ㅎㅎ
위 사진 두개는 이번 롤 중에서 내가 고른 베스트 샷
색감도 마음에 들고 초점도 잘 맞쳐져있고
우리 셋 다 너무 예쁘게 나왔다 ㅎㅎ
사진에 있는 감자전 보니까 또 먹고 싶어지네
이 사진 정말 잘 나온것 같당
포트라의 힘?
지현이도 청순청순
우리 임덩 볼 뽀따그리해서 귀여웡 ㅎㅎㅎㅎ
사진 보니까 또 먹고싶어지는 녹차 아이스크림
세상에... 너무너무너무 귀여운 두부 ㅠㅠㅠ
전생에 토끼였을 것 같은 우리 두부
사진 색감도 예쁘고 잘 나온 사진
언니 팔 꽉 잡고 안놔줄거라는 모습의 나
한국 딱 1년만 갔다가 다시 돌아와야해!! 알겠지!!!
킨카 이자카야에서 찍은 사진
킨카는
정말 별로였다...
술알못들이라 웬만해서는 다 괜찮다고 넘어가는데
킨카 두번 갔는데 두번 다 실패했고 다신 재시도 하지 말자고 마음먹고 나왔당
시끄러워서 대화 불가능
음식은 15분 텀으로 하나씩 하나씩 나와서 같이 먹는건 불가능
오렌즈 러시안벨벳 그레이 껴본날
눈이 굉장히 정말로 아주 혼또니 무섭습니당 쿄쿄
우리 굠댕쓰 덩민이
멕시코 선교 빨리 끝내고 우리 품에 다시 돌아오렴~
ㅋㅅㅋ
사진이 잘나와서 현재 카톡 프로필 사진이당
디즈니스토어 가자고 세히 꼬셔서 들어갔다가
머그컵 가격에 헉하고 돌아서서 나갈려다가
여기서 사진 찍으면 예쁠것 같다고 우리 사진 하나만 찍자고 꼬셔서 찍은 사진
랏소베어한테서 딸기향 난다링
이 사진 솔직히 넘나 귀여운것
근데 나 눈감고 입 뿌- 한거 살짝 모지리 같기도 ㅎ
욕데일에 있는 라듀레
사실 우리 둘 다 라듀레가 목적이였지? ㅎㅅㅎ
가게 직원이 되게 친절하셨고 마카롱을 발음 할때 불어 발음 이여서 살짝 심쿵
ㅁ으카ㄹ홍~
요즘 김세히 밴다나 하고 댕기는데
토론토 정유미를 노리는것이냥!
여기는 오가당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괜찮아서 업탄에 있는 술집 중에서는 가장 우리 취향
나가사끼 짬뽕에 꽃게 반마리 들어가있는데 넘나 맛있는것~ (하트)
순진한 척... *^^*
귀여운 척....*^^*
혼자서 다 하지요 ㅍ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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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20180525 : 퍼넬케이크가 먹고 싶어서 원더랜드
오늘은 성연이언니랑 언니 친구 두명이랑 원더랜드에 갔다
체감상 굉장히 오랜만에 가는 거였는데
아주 잘 생각해보니 대학교 들어가고 매년 한번씩은 갔었다
하지만 1학년때는 학교 동아리랑 같이 가서 내가 타고싶은걸 타지 못했고
심지어 비까지 와서 정말 한 3개인가 정도 밖에 타지를 못했다
2학년때는 원더랜드 마지막 날인 할로윈에 갔는데
엄청 추워서 벌벌 떨었고 저녁 수업이 끝나고 갔어서 몇개 타지 못했던 기억이 또 난다
그래서 이번엔 정말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 만반의 준비를 했다
원더랜드 필수템 체크리스트:
물 (얼려서 가도 좋음)
밴드 (혹시나 다칠 수도 있으니)
썬크림 바르거나 챙겨가기
편한 복장
Canada's Wonderland 앱을 깔면 지도와 놀이기구 대기시간까지 나온다
약속장소인 Vaughan 역
원더랜드가기 가장 편하면서도 그나마 싸고 좋은 방법은 아마 Vaughan 역 까지는 티티씨로 가서
Vaughan 에서 우버 불러서 원더랜드까지 가면 꿀!
그리고 4명기준으로 각자 4불정도 나왔으니 베리굿!
금요일이라서 사람이 많을까 걱정했는데
눈치게임에 성공한건가 생각보다 많이 없었다
근데 정말 더웠다 이 날 30도였는데 정말... 어휴....
가자마자 바로 Levithan 을 탔다
이건 맨 앞에 타는게 정말 재밌다...
떨어질 때 자연스럽게 소리를 내면서 입이 벌려지는데
그때 입을 벌리면 침이 나온다
그리고 바람을 얼굴로 정통으로 맞으면 그 침이 서서히 밀려 나가면서
그 후로는 정말 out of control 이라고 할 수 있다
도착지점 도착 할 때 즈음 정신을 차리고나면
눈물, 콧물, 침이 얼굴 가쪽 부분으로 밀려나가 촉촉해져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주의사항: 옆 사람의 침이 내 얼굴에 날라올 수 있음)
사람이 얼마나 없는지 볼 수 있는 사진
정말 Levithan 같은 인기 많은 놀이기구가 아니라면 5분 안에는 바로 탑승 가능 하다
Levithan 을 두번 타고 Behemoth 를 두번 타고 나니
다들 다리가 후덜거리고 속이 안좋아져서
시원한 곳에서 쉬면서 뭐 좀 먹자 하면서 들어간 레스토랑
하지만 다들 우리처럼 햇빛을 피해서 들어온건지 만석이였다
이건 그냥 예뻐서 찍은 사진
결국 푸틴을 파는 푸드트럭에서 푸틴을 시켜서
파라솔이 달려있는 테이블에 앉아서 먹었다
그나마 그늘이 있어서 다행이지...
Classic Poutine $11.99
The Kicker $13.99
택스 포함해서 $30 조금 넘게 나왔는데 세상 제일 맛없었다
다들 깨작깨작 대다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 참, 그리고 $12.99 을 내면 하루종일 음료를 리필해서 먹을 수 있는데
우리가 그 날 원더랜드에서 소비한 것 중에서 가장 현명한 소비였다
리필 스테이션도 굉장히 많고 Regular Drink 가 $5 정도 하는데
우리는 정말 10번 정도는 리필을 했던 것 같다
이게 바로 올해의 새 놀이기구 중 하나인
Lumberjack
360도 돌아가는 바이킹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혈액순환 되는 기분
새 놀이기구인데 벌써 자리 하나에 문제 있는지 ' SEAT NOT AVAILABLE '
사진에 보면 빨간색 천으로 가려져 있다
Wonder Mountain's Guardian 이라는 4D 놀이기구를 타면서 찍은 사진
오른쪽에 용 스티커가 붙여져 있는건 레이저 건이다
어두운 산 안으로 들어가서 스크린에 나오는 괴물들을 저 레이저 건으로 쏘는 그런 놀이기구
줄 서는데 애기들이 많길래 그냥 레이저 건으로 쏘는 시시한 놀이기구인줄 알았는데
세상에 이런 반전이....
나만 당할 수 없으니까 반전이 뭔지는 말하지 않겠다
하지만 줄 서 있을 때 다 큰 남자들의 비명소리가 들렸었고
나도 탔던 놀이기구 중에서 가장 소리를 질렀던 놀이기구... 이거 타고 목이 나갔었다
나는 놀이기구 타고 소리 지른적 한번도 없다 하시는 사람은 꼭 한번 타보길
이렇게 등수도 매겨주는데
내 사진 어쩔거야
마이클 잭슨인줄
사진 보고 너무 어이없고 웃겨서 한참을 웃었다
대망의 퍼넬 케이크
사실 퍼넬 케이크 가게가 웰슬리에 있긴 한데
그래도 뭔가 원더랜드에서 먹는게 더 맛있는 것 같다
추운날 스키장에서 먹는 컵라면 같은
에버랜드에서 먹는 츄러스 같은
그 장소에서 먹으면 더 맛있는 그런 음식
그래서 그런지 웰슬리에 있는 퍼넬 케이크에는 항상 사람이 없더라...
놀이기구 타고 나가는 길에 본 Goose 애기들
구스는 참 많이 봤는데 애기들은 처음 봐서 보자마자 바로 핸드폰 꺼내고 사진을 찍었다
애기들 뒤에는 바로 부모 구스들
범퍼카를 탔는데 트라우마 생길뻔 했다
나 면허 따야하는데... 면허 따고 싶다는 생각이 또 싹 가셨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샌드위치 처럼도 치이고
핸들이 말을 안들어서 역주행 까지 했다 ^^
좋은 경험 ^^
다들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이제 그만 타고 나가자고 하고
나가는 길에 욱이오빠가 축구 게임 하고싶다고 해서 구경했다
내 친구 중에 한명도 CNE 나 원더랜드 가면 꼭 저런걸 상품 타겠다고 될 때까지
돈을 쓰는 친구가 있는데 참..
무릎도 너무 아프고 너무 더워서 집 가는 길에 냉면이랑 가리가리군 아이스크림을 사서 저녁으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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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4 : 도모토 쯔요시 매니큐어 드디어 개봉
오늘도 늦잠 잤다 ㅎㅎ
원래 이튼 센터가서 눈독들였던 원피스랑 가디건 입어보고
무인양품에가서 식기 좀 볼려고 했는데
늦게 일어나서 땡.
대신 두부와 좀 더 quality time 을 보내기로 결정
아보카도명란젓 덮밥으로 점심을 해결할려고 하다가
프리타타 용으로 사둔 시금치가 아직 많이 남아있길래
어제와 같이 프리타타를 해먹었다
단 어제와 달리 오늘은 명란젓을 조금 썰어넣었다
핑크색이 바로 명란젓
나는 명란젓을 넣으면 더욱 더 맛있어질줄 알았다....
앞으로 프리타타에 명란젓 절대 넣지 말기.
너무 비려서 명란젓 부분 피해서 먹다가 명란젓 즙? 이라고 해야하나
그게 프리타타에 스며들었는지 전체적으로 비려서 먹다가 버렸다
치즈는 항상 양심없이 뿌리는 편
저게 또 나쵸 먹을때 쓰는 치즈라서 할라피뇨가 조금 들어가있어서 살짝 매콤하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베란다에서 두부랑 한참을 있었다
그렇게 점심을 먹고 방청소를 하다가 발견한
킨키키즈 도모토 쯔요시 오리지널 매니큐어
무려 호수까지 있다
PK01
예전에 누가 선물로 쯔요시 달력을 줬는데
부록으로 같이 온 친구다
쓰기 너무 아까워서 몇년동안 못쓰고 그냥 보기만 했었는데
웬걸, 오늘 보니 색이 두개로 나눠져있던 것이다
그래서 아 이러다가 정말 아끼다가 똥되겠네 싶어서
큰 마음 먹고 열었다
원코트만 했는데
발색은 투명한 진한 핑크색? 이다
빛을 비추고 아주 자세히 보면 작은 파란색 펄들이 자글자글하게 있다
여름에 패디큐어 용으로 쓰면 너무 예쁜 색
용기가 너무 예쁘고 귀여워서 다 매니큐어 다 쓰고 나서도
다른 용도로 쓰고싶다
나는 여름방학이던 겨울방학이던
그림을 그리거나 자수를 놓거나 건담을 만들거나
학교를 다닐 때에는 시간이 없어 하지 못했던 취미생활들로 스타트를 끊는 편인데
이번 여름 방학은 정말 이상하게 흘러가서
정말 며칠 전 부터 겨우 '아, 이제 방학이네' 라는 느낌이 들었다
뭔가 여유롭지 못하고 몸 상태도 좋지 않고,
알바도 어쩌다보니 쉬프트가 늘어나기도 하고 그리고 한 일주일을 넘게 감기때문에 고생을 했기 때문일까?
그래서 오늘은 꼭 에코백에 자수를 놓아야겠다
라고 생각하며 그린 디자인
둘째줄 맨 오른쪽에 있는 저 생물체는 조금 무섭다
이렇게 에코백에 그려놓고 나니 더욱 더 귀여운 느낌이 난다
어쩌다보니 다람쥐가 얼큰이가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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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3 : 하겐다즈의 위로
나는 원래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이다
중학생때만해도 커피나 콜라 마셔도 멀쩡했는데
고등학교를 들어가고 대학교를 들어가면서 점점 더 카페인에 민감해진다는게 느껴졌다
처음엔 커피
그 다음엔 콜라
그리고나서 커피맛 아이스크림이라거나 일절 먹지 못했다
그런데 세상에나 이젠 녹차맛 아이스크림을 먹어도 잠을 자지 못하는 것이다
그저께 잠을 계속 못자서 커피나 콜라도 안마셨는데 왜 이러지 했더니
녹차맛 아이스크림에 녹차맛 치즈케잌을 먹어서 그런게 아니냐고 성민이가 그러는것이다
에이 설마 ~
했다가 설마에게 잡혔다
어젯밤에도 녹차 아이스크림을 하나 먹고
아침 9시까지 잠에 들지 못하여 고생을 하다가 알람 맞춰놓은 소리도 듣지 못하고
두부가 짖는 소리에 일어났기 때문이다
게다가 오늘은 평소와 달리 4시 출근이 아닌 3시 출근이여서
두부가 아니였으면 밥도 못먹고 나갈뻔 했다
두부 최고
사랑해
두부 사진으로 만든 사진집 출판하면 출판사 부도 나겠지?
나랑 엄마만 살 것 같다
일하는데 왜 그렇게 갑자기 사람이 축 처지는지...
갑자기 우울해지길래
하겐다즈 한통 사서 집에 가기로 결심
그런데 다들 딸기맛만 사가는건지 나도 한개 겨우 사갔다
핀치역에서 버스를 15분정도 기다렸나?
티티씨 리스펙트! 역시 기대를 지지 않아요 ^^
엘리베이터에 한 50대? 후반 정도 되보이는 외국인 아저씨랑 같이 탔다
한 7층쯤 올라갈때 쯤에 아저씨가 말을 걸길래
뭐지? 했더니
" Can I tell you something? "
이래서
" Sure "
이라고 했다
" I don't really like to talk about myself too much
But I just want to tell you something
I don't like aging
I don't like how it looks
But you know, I understand that that's life
and I love life "
이러면서 얘기를 하시는 것이다
처음에 나한테 뭔가 말해도 되냐고 하길래
솔직히 처음엔 바지가 너무 짧은거 아니냐 그런 말을 할 줄 알았다
그게 아니고
나이가 드는게 참 싫다며
나이가 들면서 그게 눈에 보이는게 참 싫지만 그게 인생이고
나는 내 인생을 사랑한다
라며 나에게 물론 세상의 이치는 그렇지만
나이가 들면서 주름이 생기고 흰머리가 점점 늘어나는 것은 싫다며
투정 아닌 투정을 하신것이다
뭔가 귀여움? 과 함께 처음보는 나에게 그런 말을 해준 이유가 뭘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엄마도 아빠도 나이가 드는게 싫겠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고
내가 나중에 나이 들어서 흰머리가 나기 시작하고 주름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면
생각날 아저씨 일것 같다
집에 와서 점심으로 먹다 남긴 프리타타 다시 오븐에 넣어서 뎁히고
씻고 나와서 프리타타를 먹고 테라스하우스를 보면서 하겐다즈를 먹으면
분명 기분이 괜찮아질거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아직 조금 우울
내일 이튼 센터 가서 힐링 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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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9 : 집에 매트로를 두고 나왔다
토요일 아침은 약간 발작하듯이 일어난다
아침 쉬프트라서 혹시라도 늦을까봐, 내가 알람을 켜지 않고 잤을까봐
벌떡 일어나보면 알람 울리기 한시간 전
다시 자고 늦장부리다가 버스 탈려고 버스 언제오나 확인해보니 20분 뒤에 온다는것이다
역시나 36번..! 역시나 TTC...!
결국 우버를 불렀다
일 끝나고 혼밥 할려고 버스 정류장에 섰는데 매트로를 안가지고 나온것이다
처음에 잃어버린 줄 알았는데
잘 생각해보니 아침에 폰 케이스를 바꾸면서 매트로를 다른 케이스에 그대로 두고 나왔던 것이다
그리고 아침에 출근을 할 때는 우버를 타고 가서 몰랐던 것이고
그냥 버스타고 바로 집을 갈까 아니면 핀치까지 걸어서 밥 먹고 집 갈까를 한참을 고민하다가
핀치까지는 걸어가기로 했다
생각보다 얼마 걸리지도 않았고 오랜만에 산책을 하는 것도 좋았다
토론토 벤 차량테러 사건이 일어났던 핀치는 아직 이러하다
오늘 아침에 비가 와서 사진엔 좀 젖어있지만
핀치부터 셰퍼드까지 걷다보면
각 피해자들이 사고를 당한 지점에 많은 사람들이 꽃과 편지를 두고 가며 조의를 표하고 것을 볼 수 있다
볼 때 마다 마음 한켠이 욱씬거린다
한국인 분들 3명도 이 사건으로 인해 돌아가셨는데 두 분은 내 또래이고 유학생이셨다는게 너무 슬펐다
꿈을 갖고 캐나다로 왔을것이고 분명 아직 하고 싶은게 많았을텐데
'사랑' 'L'amour' 'Love' 등 피해자들의 언어로 바닥에 페인팅 되어있었다
나는 아직도 사고 당일 날이 너무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성민이랑 영블 도서관에서 파이널 공부를 한다고 내려가서 공부를 하던 도중
이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런 일이 토론토에 일어났다는게 정말 너무나도 충격적이였고
도대체 왜? 라는 질문 밖에 물을 수 밖에 없었다
다운타운이나 다른 지역에 총기사건이 일어나도
사실은 항상 남의 일 이라고 생각해왔었는데
내가 매일매일 지나가는 거리, 우리가 약속을 한 시간만 더 늦게 잡았어도 피해자가 될 수 있었었던 사건이라고 생각을 하니
손에 아무것도 잡히지 않았고 머리가 정말 백지 상태였다
그 이후로 한 동안 핀치 거리를 걷다가 흰색의 벤이 보이면 두려움을 느꼈다
나에게 토론토는 안전한 곳이였는데 이렇게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했다는것도 이제 두렵다
지파이가 먹고 싶어서 HOT STAR 에 가서
토론토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팩트체크는 못함) 치즈가 들어있는 크리스피 지파이와 콜라를 시키고
정말 거짓말 하나도 보태지 않고 25분을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다가 심심해져 찍은 사진
지파이는 대만 음식인데
닭고기를 넓게 펼쳐서 맛있게 튀긴 음식이라고 보면 된다
나는 크리스피 버젼의 튀김옷을 더 좋아한다
비쥬얼은 이러하다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어졌다
less spicy 로 해서 먹었는데 다음에는 조금 더 맵게 해도 괜찮을 것 같다
뭔가 시치미와 고춧가루의 그 사이에 있는 매운가루를 뿌린것 같은 맛
가격은 12.99
콜라와 택스 포함해서 16불 조금 넘게 나왔다
안에 있는 치즈는 이런 비쥬얼이다
치즈는 정말 맛있다
치킨도 촉촉하고 부드러운 살이고, 무엇보다 저 튀김옷이 너무 맛있다....
대만으로 가서 저 튀김옷 반죽 좀 전수받고 싶을 정도이다
혼밥을 즐기고 나와서 동니퐁니랑 카페베네에서 딸기설빙을 하나 때렸다
저번에 왔을 때는 딸기가 오래 됬는지 갈색으로 색이 변해서 먹다 말았는데
오늘은 또 괜찮았다
복불복에서 나는 운이 좀 좋은 편이다 라고 하는 사람들은 가보시길
사실 요즘 하겐다즈 딸기맛 아이스크림에 푹 빠져서
돈을 팡팡 쓰는 중이다
밤에 영화를 보면서 하겐다즈 파인트를 숟가락으로 퍼먹는게 요즘 나의 소소한 행복이라고 할까?
하지만 집 근처에는 하겐다즈를 파는 곳이 없다 ㅠㅠ
유일하게 갤러리아에 파는데 오늘은 밥을 먹고 집을 갈것이라서 녹을까봐 사지 않았다
아쉬운대로 아무 딸기맛 아이스크림이라도 사러 샤퍼스에 갔는데
이런 좀 헤비하고 먹다보면 질려서 다 먹지 못하는 Ben & Jerry's 밖에 없어서
아쉽게도 집으로 발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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